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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지신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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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지신 순서

 

원래는 중국의 율력에 사용하거나 순서를 나타내는 데만 사용하던 12가지 글자를 말했지만 뒤에 각각의 지지에 해당하는 동물이 붙었다. 각 지지에 해당하는 동물이 붙은 것은 불교의 전래와 함께 인도에서 들어온 12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언제부터 보편적으로 해당 동물을 의미하게 되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십이지신 순서



본래 십이지 자체가 동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실제로 십이지를 나타내는 글자의 훈이 곧바로 동물과 연결되지는 않는다. 흔히들 丑(소 축), 寅(범 인), 卯(토끼 묘), 巳(뱀 사), 申(납[2] 신), 酉(닭 유), 戌(개 술), 亥(돼지 해)라고 훈음을 붙이는 경우가 많은데, '둘째 지지 축', '셋째 지지 인'과 같이 부르는 게 원칙이다. 토끼를 뜻하는 글자로 兎(兔) 대신에 卯를 쓰는 경우는 없고, 마찬가지로 소고기, 돼지고기를 丑肉, 亥肉이라 하는 일은 없다. 巳는 한국 한자음으로 蛇와 음까지 똑같아서 혼란스러울 수 있다.

간혹 자기가 태어난 띠와 일치하는 동물을 죽이지 못하게 한 군주들도 있었다. 예를 들면 정덕제나 도쿠가와 츠나요시.

 

한자 | 동물 | 음양 | 오행 | 계절
子(자) | 쥐 | 양 | 水 | 겨울
丑(축) | 소 | 음 | 土 | 겨울
寅(인) | 호랑이 | 양 | 木 | 봄
卯(묘) | 토끼 | 음 | 木 | 봄
辰(진) | 용 | 양 | 土 | 봄
巳(사) | 뱀 | 음 | 火 | 여름
午(오) | 말 | 양 | 火 | 여름
未(미) | 양 | 음 | 土 | 여름
申(신) | 원숭이 | 양 | 金 | 가을
酉(유) | 닭 | 음 | 金 | 가을
戌(술) | 개 | 양 | 土 | 가을
亥(해) | 돼지 | 음 | 水 | 겨울

 

십이지신 순서 : https://namu.wiki/w/십이지

 

 

몇몇 국가에서는 상징 동물이 한국과 다르다. 차이가 있다 한들 비슷한 것도 있는 반면, 종 자체가 생판 다른 경우도 있다. 축(丑)은 베트남에서 물소, 묘(卯)는 베트남과 네팔에서는 고양이, 말레이시아에서는 작은사슴, 진(辰)은 캄보디아와 태국에서는 나가[4], 네팔에서는 독수리, 유(酉)는 네팔에서는 새, 해(亥)는 일본에서 멧돼지[5], 말레이시아에서는 거북이, 네팔에서는 사슴을 뜻한다. 신(申)은 참족에서는 원숭이 대신 거북이를 뜻한다.

未(미)를 가리켜 양띠와 염소띠를 혼용하던 시절이 있었다. 고대 중국에서는 털을 깎을 목적으로 기르는 면양(綿羊)을 키우지 않았기 때문에, 갑골문이 만들어질 시기부터 등장하는 '양 양(羊)'자는 원래 면양이 아닌 '산양(山羊)'을 의미하는 글자였고, 이 산양을 한국에서 부르는 별칭이 바로 염소다. 가령 진(秦)나라 재상인 오고대부(五羖大夫) 백리해(百里奚)가 양피(羊皮) 다섯 장에 팔려 갔다고 한 사기의 기록에서 언급되는 양피는 우리가 아는 면양의 가죽이 아니라 산양이나 염소 가죽을 가리키는 것이다. 중국어나 일본어에서는 여전히 염소를 산양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한반도에서도 역시 산양을 염소와 따로 구분하지 않고 사용했기 때문에 십이지의 양띠 역시 염소띠라고 부르더라도 틀린 것이 아니다. 이렇게 염소띠라고 부르는 경우는 면양이 익숙해진 1970년대 이전까지도 흔히 찾아볼 수 있었으나, 이후 면양이 기존의 양 개념을 완전히 흡수하며 산양/염소와 구분되는 경향이 늘어나면서 염소띠라고 부르는 이들은 현대에 와 거의 사라져 버렸다. 따라서 현재 한국어에서 가리키는 멸종위기종 '산양'은 옛날부터 불러왔던 '산양(=염소)'과 완전히 다른 동물이다. 각 나라별 공통되는 띠는 쥐, 호랑이, 뱀, 말, 원숭이, 개이다

투르크 계열 민족의 경우, 쥐 대신 낙타, 호랑이 대신 표범, 용 대신 물고기나 악어, 원숭이 대신 고슴도치, 돼지 대신 코끼리를 쓰기도 했다.그럼 개만 공통이네

과거 몽골의 십이지는 쥐, 소, 표범, 산토끼, 악어,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 불가리아의 십이지는 쥐, 소, 불명(호랑이/늑대로 추정), 토끼, 불명(용으로 추정), 뱀, 말, 숫양, 불명(원숭이로 추정), 닭, 개, 돼지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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