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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끼 따는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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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끼 따는 사이트

시각 디자인 현장에서 쓰이는 용어로, 일본어에서 유래한 표현이다. 뜻은 일본어로 '빼내다, 제거하다'의 뜻을 가진 '抜き'. 특정 이미지의 배경을 제거할 때 '누끼따다' 혹은 이러한 행위를 '누끼따기'라고 지칭한다.

 

누끼 따는 사이트

 

주로 어도비 포토샵이나 GIMP 같은 그래픽 툴에서 배경을 제거할 때 사용한다. 모든 이미지가 배경이 제거되어 돌아다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래픽 디자인을 하다보면 반드시 '누끼'를 따야할 때가 온다. 이 누끼를 쉽게 따게 해주는 여러 프로그램들이 있고 최근에는 아예 누끼를 자동으로 따주는 사이트까지 생겼지만 대부분 자동화의 한계를 뛰어넘긴 힘들기 때문에 현재까지도 대부분의 누끼따기 작업은 사람 손으로 온전히 진행하거나 최종 검수는 사람이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누끼 따는 사이트 : https://www.remove.bg/ko

 

 

가장 간단한 방법은 주변을 지우개로 지워버리는 것. 가장 원시적이고 기초적인 누끼따기 방식으로 현업에서 사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간단한 유머 자료나 합성 소스를 만들 때 사용하곤 한다. 이런 분야는 너무 완벽하게 합성하면 포인트가 나지 않기 때문에 적절히 합성티를 내면서 대충 처리된 누끼가 오히려 웃음을 자아내곤 한다.

어느정도 배경과 물체의 구분이 명확하다면 포토샵의 '요술봉' 도구를 이용해서 누끼를 따는 경우도 있다. 흰색 배경정도는 Magic Eraser Tool을 쓸때도 있고 CC 2020에서는 Object Selection tool이 추가되기도 했다. 혹은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의 펜 툴과 패스노가다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어느 쪽도 마땅치 않다면 결국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일일히 손으로 골라 나가는 것이다.

 

방송 쪽 은어로도 쓰인다. 이 경우 의미가 살짝 달라져서 프로그램에 필요한 부분을 미리 촬영해놓고 실제 방영 시에는 잘라서 다른 시간과 순서로 내보내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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