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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 초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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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 초가스

 

초가스가 룬테라의 찌르는 듯한 햇빛 아래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순간부터, 초가스는 가장 순수하고 끝없는 굶주림에 이끌려 움직였다. 초가스의 복잡한 생체조직은 모든 생명체를 먹어치우려는 공허의 욕망을 완벽하게 드러내며, 자신의 몸을 구성하는 물질을 성장시켜 새로운 물질로 빠르게 변화시켰다. 근육량과 밀도가 증가하고, 겉껍질이 마치 유기체로 된 다이아몬드처럼 딱딱해졌다. 공허의 생명체인 초가스는 몸집을 키워도 허기가 가시지 않자, 여분의 물질을 면도날처럼 날카로운 등뼈로 토해내 먹이를 꼬치로 꿰기 시작했다. 포식하기 쉽도록 말이다.

 

칼바람 초가스

탱커 챔피언임에도 체력 능력치가 낮고 기본 공격 사거리가 125로 최하위다. 이는 포식의 무한 체력 증가 때문이다. 체력은 포식의 중첩에 비례해 계속 올라가며[2] 공격 사거리는 최대 200까지 길어진다.

마나 능력치는 스킬 마나 소모량이 꽤 높음에도 패시브의 마나 회복을 감안해서인지 다소 허약하다. 2021 시즌에 들어서며 성장 마나(20)가 추가되며 어느 정도 나아졌지만 정글러가 아니라면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부담된다.

수비 관련 능력치는 평범한 편이다. 초반 방어력이 다른 탑 탱커 챔피언들에 비해 높은 편이기는 하지만 성장 방어력이 타 탑 챔피언들에 비해 0.5 낮아서 11레벨만 넘어가도 방어력이 34(+4)인 챔피언에게 역전당한다.

 

 

 

칼바람 초가스 링크 : https://poro.gg/champions/chogath/aram?hl=ko-KR

 

초가스가 적 유닛을 처치하면 체력과 마나를 소폭 회복한다. 도란의 반지의 고유 효과와 비슷하지만 레벨 계수가 달려 있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미미하게 회복량이 증가하며, 조건에 따라 한쪽만 회복하는 도란의 반지와는 달리 이쪽은 체력과 마나가 동시에 회복된다.

이 패시브의 진가는 라인전 초중반 구간에 있다. 언뜻 보면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자체 쿨타임이 없고 대상을 가리지도 않으며 1레벨부터 즉발 20이 넘는 회복량은 결코 낮잡아 볼 것이 아니다. 당장 체력 물약이 15초에 걸쳐 150의 체력을 회복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미니언 웨이브 하나만 먹어도 거기에 버금가는 수치의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이 패시브의 유지력을 실감할 수 있다. 여기에 추가되는 마나는 덤. 덕분에 초가스는 초반 딜교환이 불리하게 끝났더라도 꾸역꾸역 미니언을 받아먹는 식으로 손실을 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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