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청약센터
1988년 서울특별시 도시개발공사 설치조례에 따라 1989년 2월 1일 서울시도시개발공사로 세워진 것이 시초다. 서울특별시 내의 도시계획 택지부지를 개발하여 민간에 분양하거나 저소득자를 위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과거의 서울시영아파트의 후신이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서울특별시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2004년에 'SH공사'로 사명을 변경하고 2005년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서울특별시 SH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통과시킴으로써 2016년 8월까지 이 사명을 사용하였다. 2016년 9월 1일부로 사명을 '서울주택도시공사'로 재변경하였으나 SH공사라는 이름을 2021년 현재에도 상당히 많은 곳에서 사용하고 있고 대외명칭도 혼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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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장기전세주택이라는 제도를 도입하여, 실수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중대형 임대주택(59㎡, 85㎡, 115㎡)을 주변 전세 시세의 80% 이하로 최장 20년까지 임대해주는 사업을 시작하였다.
임대주택 공급은 물론 공공분양주택 건설이나 도시개발사업도 시행하고 있는데, 준 신도시급의 규모를 가지고 있는 서울시의 은평뉴타운과 마곡지구가 대표적인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자체 도시개발사업이다. 이 외에도 위례신도시, 고덕강일지구, 항동지구, 세곡1지구, 세곡2지구, 내곡지구, 문정지구, 동남권유통단지 등에서 보금자리주택,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건설 사업을 자체 시행하고 있지만, 이제 서울시 내에 아파트나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할 만큼의 미개발 토지가 거의 없어서 도시개발, 주택건설 사업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